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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통신장비②]'파워스타'로 네트워크 전력 절감… 친환경 솔루션으로 5G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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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1,348회 작성일 21-07-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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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5G 네트워크 시설은 LTE에 비해 소비전력이 많아 ESG 경영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고민이 큽니다. 통신장비사들이 네트워크 성능 저하 없이 전력 소모와 탄소 배출을 줄이는 솔루션을 구축해 효율적인 관리를 돕고 있는데요. 5G 서비스를 위해 꼭 필요한 저전력, 초저지연 영상 전송 솔루션도 상용화돼 다양한 곳에 쓰이고 있습니다. 이명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국내외 통신장비기업들이 친환경 솔루션을 통해 자원 절약과 전력 소비량 감소라는 목표 달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유럽과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의 이동통신사 네트워크에 에너지 절약 솔루션 '파워스타'를 구축·운영 중입니다.

이 솔루션은 5G 네트워크의 성능 저하 없이 기지국 운영을 위해 소비되는 전력을 절감해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중국의 한 이통사는 1만7,000개 기지국에 파워스타를 구축한 뒤 전기 사용량을 기존 대비 12% 감축했습니다.

이통사들의 네트워크 시설은 항상 최대치의 출력을 사용했고 이로 인해 에너지 사용률이 매우 높았습니다. 각 기업들은 화웨이 솔루션을 통해 장비에 대한 출력을 조절하고 전력 소모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는 2025년까지 전세계에 650만개의 5G 네트워크가 구축될 예정이며 '파워스타'를 사용할 경우 총 550억킬로와트의 전기를 절약하고 4,300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쿠오핀이 개발한 고화질 영상 전송 솔루션은 송수신기의 규모가 작아 설치에 용이하고 전력소모가 낮은 것이 특징입니다. 드론·로봇 원격 제어 같은 5G B2B 서비스에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해당 솔루션을 사용하면 백화점, 전시장 내 디지털 광고를 비롯해 지하철과 병원에서 사용되는 정보 제공 또는 안내 영상을 지연 없이 동시에 수백개 전송 가능합니다.

단말장치에 사용되는 영상 전송 반도체가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부품을 쓰느냐에 따라 화질, 저지연, 소비전력에 큰 차이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상훈 쿠오핀 대표 : "5G 서비스를 위해 필수 기술인 저전력과 초저지연을 목표로 솔루션을 개발했고 전력 소모가 약 50% 절감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4K 영상을 지원하는 초저지연 반도체를 세계 최초로 출시해 올해 말 5G 서비스용으로 양산·공급할 예정입니다."]

우수한 기술력을 앞세워 5G 시장을 선도하는 통신장비기업들. 소비전력 절감에 의한 저탄소 실천으로 친환경 경영의 모범사례가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